[Prologue]

“만족스러운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기업으로”


회사는 외환 위기의 파고가 우리 주변을 휩쓸고 간 시점인 2000년 5월에 힌지(Hinge)생산을 주 아이템으로 첫 걸음을 디뎠습니다.


힌지란 인체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산업기기 전반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없어서는 안될 요소 입니다. 수입에 의존하던 LCD Monitor, Notebook PC용 힌지를 최초로 국산화 함으로써 IT 산업기반의 세계적 경쟁력에 힘을 보태었습니다.


이후 자사 제품인 인체공학 모니터 거치대(Arm Hinge) 및 IT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를 출시하였고, 실용성과 편의성, 주거 및 사무공간의 쾌적한 환경구현에 필요한 인체공학적인 상품에 힌지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미려한 생활공간의 연출을 위한 제품 개발, 일상의 만족감을 안겨주는 영역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갈 것 입니다.






[Chapter.1  1990년대]

“가장 어려울 때 내딛은 첫걸음”


외환위기가 도래한 1998년 이었습니다.

세상이 혼돈 속에 빠졌고, 모든 것이 위축되는 시기였습니다.

소비 위축, 투자 감축과 함께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았고, 곳곳에서 절망과 한숨이 주변 을 점령한 시기였습니다.

움츠리는 것이 대세인 그런 암울한 시기에 스프링 회사를 인수하였습니다.


그동안 사회에서 쌓은 경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제조업을 택했습니다.

스프링은 힌지ASS`Y의 성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핵심적 요소 부품입니다.

응용할 핵심의 기술을 확보한 것입니다.

회사의 첫 발걸음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Chapter.2-1  2000년대]

“나의 수준을 갖추고 기다림”


힌지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우선 회사의 틀과 기본을 세워 대기업과 거래 할 수 있는 수준의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업 초기라 모든 것이 열악할 수밖에 없었지만,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하나씩 만들어 갔습니다.


그 첫 번째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전체 직원 9명으로 ISO 9001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제조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적은 인원의 회사가 심사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수준을 만들어 두지 않으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뿐 아니라, 기회가 주어졌을 때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Chapter.2-2  2000년대]

“최고가 아니면 빈자리로 남겨두겠습니다”


그 당시 국내에는 벤치마킹 붐이 일 었습니다. 

국내외 좋은 기업들의 사례들을 언론들이 앞다퉈 소개하고, MBA를 통해서 각종 경영사례들이 쏟아져 나오던 때였습니다.

그런 때 저의 회사 화장실 벽에 굵은 글씨로 코팅한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벤치마킹은 없다’


당시 흐름을 거스르는 이야기였지만, 벤치마킹은 잘해야 2등 제품 밖에는 만들지 못합니다.

살아남으려면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었습니다.

살아남는 방법은 세계 최고를 만드는 것입니다. 반대로 최고가 아니면 물러나겠다는 뜻입니다.

내가 맡은 분야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자긍심을 가져야 제품도 서비스도 최상이 된다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입니다. 그렇게 초심을 가다듬으며 하루하루를 맞이했습니다.


[Chapter.2-3  2000년대]

"세계로 나아가는 에이스힌지"


당시 국내시장의 힌지는 수입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힌지는 구조가 복잡하고,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해야해서 태생적 가격이 높았습니다.

그에따라 독자적인 타입의 힌지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하면서 한발 한발 기초를 닦아 나갔습니다. 

부품 수를 줄여 복잡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더 향상시킨 우수한 기능의 힌지들을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국내에서 공급되는 기존 힌지 가격의 40%를 절감하는 타입의 힌지였습니다. 

LCD Monitor용 힌지를 S전자, L전자에 공급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대기업들의 세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에이스힌지도 세계 여러 곳에 함께 진출을 했습니다.



[Chapter.3-1  2010년대]

“브랜드가치는 회사의 미래”


대기업 의존의 영업 전략은 항상 한계가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기구 설계만 필요했던 회사에 미래를 보고 디자인 팀을 구성하고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30 가지가 넘는 상품들이 국내외 곳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고, 매년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구상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들의 것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독창적인 것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품을 인정해주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넓혀 갈 것입니다. 한 번 사용한 고객들이 감동하고 또 찾는 상품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되새기고 있습니다.


[Chapter.3-2  2010년대]

"NOW"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기업으로”
1인 1가구, 도시형 소형 주택의 확대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것은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되고 있습니다. 힌지(관절)를 활용한 상품을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단순한 힌지의 기능뿐 아니라 고령화 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의 주거 공간 활용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상생을 통해”
한 회사가 모든 시설과 자원을 갖추고 독립 경영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기술의 융합, 경영의 융합 속에서 각 영역의 최고 수준에 도달한 기술을 접목하는 협업을 이루어서 국경없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을 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도 ‘감성조명’으로 유명한 회사, 종합가구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와 상생을 위해 협업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으로 출발하지만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기업 체형을 유지하는 기업으로”
회사는 거래처와 상품군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수년간의 노력이 조금씩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고 있는데, 경쟁력있는 상품의 개발이 뒷받침 되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세계는 속도의 경쟁”
먼저 도달하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만큼 앞서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뛰어야 할 때와 쉬어야 할 때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너무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 시점에서 항상 고객에게 최선이 되는 선택을 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